흑룡 밀라보레아스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궁금했었는데 만나보고 나니 굉장히 악랄했습니다.
공격 패턴들이 하나같이 빠른고 넓은 편이라 날뛰기 시작하면 피하기에 급급해지는 게 굉장히 까다로워서 정석적인 전투 양상으로 잡아내기는 너무 힘든 길로 보여서 바로 날먹들을 찾아본 뒤 써보고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남겨봅니다.
1. 대포, 발리스타등 오브젝트 활용 및 강화
밀라보레아스의 대경직은 오브젝트들을 활용한 데미지 누적을 통해서만 유발되기 때문에 오브젝트들을 강화시키는 스킬들이 굉장히 유용합니다.
- 야옹 포격술 : 대포, 발리스타의 위력 상승
- 포격수 : 대포, 발리스타의 위력 상승 [ Lv 1 : 1.5 , Lv 2 : 2.0 ]
특히나 3페이즈에서 강화되는 청염 상태의 밀라보레아스의 브레스들은 사실 상 한 방 수준이라 조금이라도 생존 가능성을 올리기 위해선 머리 데미지 누적이 중요한데 머리를 활용한 브레스 공격이 주를 이루는 녀석이라 때릴 각을 쉽게 주지 않으므로 대경직 타이밍과 구속 타이밍에 딜을 집중하는 게 편한 공략의 핵심들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2. 정비 극의, 정령의 가호 극의 띄우기를 통한 생존극대화 세팅
EX엠프리스 방어구들과 EX 골드루나 세트들을 섞은 생존 세팅이 꽤나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밀라의 공격들이 하나같이 1,2 방에 헌터를 보내버리는 공격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동 복장을 통한 1방 막기, 피신 복장으로 무적 딜 타임 만들기에 추가로 정령의 가호 극의를 통한 확률적 생존도 밀라전 만큼은 은근히 쏠쏠한 편입니다.
특히나 이전부터 정비 극의를 활용하던 매미슬액 세팅은 밀라전에서도 굉장히 유용한 편이라 상대적으로 편하게 잡고 싶다면 추천드릴만한 무기 세팅입니다.
3. 솔플 보다는 2인 플레이 추천
솔로 플레이 기준 체력 6.6만 2인 기준 11만 6천으로 두배 가량 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회복해줄 타이밍을 마련해주기, 대포 활용 시간 벌기, 고양이를 통한 수면효과 등 편한 상황을 만드는데 굉장히 많이 도움됩니다.
그 외, 중앙 지역 부근에서 싸움을 유도해 공중 전역기 브레스 패턴 때 거리가 멀어서 죽지 않게 관리하거나 무적 회피 시도로 생존 도모 아이루 사용 시 꿀벌레나 수호 방패들로 생존에 도움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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