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vs3vs3 구도의 독특한 신작 온라인FPS 게임 'Nine to Five' 베타 체험 소감

<유튜브에 게시되어있는 유저 플레이 영상>

 

스팀에 새롭게 올라온 신작들 중 F2P방식의 FPS 온라인 게임으로 보편적인 팀 대 팀 방식이 아니라 3팀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독특한 방식입니다.

 

Redhill Games 개발사의 첫 신작으로 보이며, 재밌는 점은 핵심인원들이 워게이밍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게임방식은 3라운드로 구성된 라운드별 미션을 어느 팀이 수행 혹은 살아남냐로 승패가 갈리며 라운드를 승리한 팀 측이 다음 미션의 수비 진영을 맡게 됩니다.

 

특징으로는 부위별 피해개념, 소모품, 총기, 방어구, 스킬 모두 커스텀이 가능하며 레벨이 올라가면 추가적으로 해금되는 방식입니다.

 

게임 자체는 택티컬 FPS 스타일을 추구하는 듯한 요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드론이라던가 바리케이드, 전술 스킬, 린 모드, 다운된 아군을 회복시켜주는 세이브 시스템 등등 하지만, 베타에서 제공된 게임 구도는 굉장히 빠르고 캐쥬얼한 템포의 난전 양상이어서 시스템들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알파 버전시절 올라왔었던 공식 영상과는 달라진 게임 형태를 띠고 있어서 게임 방향성이 바뀐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 방식이 3vs3vs3 PVP라는 잘 만들기 굉장히 까다로운 주제를 택한 만큼 정식버전에서 확실한 매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금세 묻힐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