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게임들을 국내의 친절하신 번역팀분들 덕분에 흥미는 가지고 있었으나 영어라 우선순위가 밀려있었던 석유 추출 대전게임인 Turmoil을 뒤늦게 즐겨봤습니다. AI 셋과 4개의 구역에서 어느 땅이 석유가 많이 매장되어 있을지 추측해 입찰한 뒤 정해진 땅들에서 제한된 시간안에 효율적인 추출 빌드를 짜서 경쟁자들보다 많은 돈을 쓸어담아 시장 자리를 두고 경매에서 승리하는 게임으로 게임성은 미니게임 스타일이라 가볍게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단점이라면 게임 방식이 스테이지가 넘어가도 변화가 적어서 후반부에는 반복되는 석유 추출 작업방식에 조금씩 지겨워지는감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