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3 마지막 DLC가 드디어 공개됐고 공개되기 몇 시간전부터 엄청 많은 선행 영상들이나 데이터들이 공개 됐습니다.
이번 DLC로 다크소울 시리즈의 종지부를 찍는 만큼 많은 분들이 기대했고, 실 플레이 부분에서 저는 엄청나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훌륭한 마무리였다고 생각됩니다.
오랜만에 긴 시간 봉인해뒀던 캐릭터를 다시 꺼내 친구와 함께 진행을 해보며 느낀점은 상당히 '스테이지 구성이 악랄하다' 는 느낌이 들어 다크소울1,2의 몇몇 악랄한 구간들이 떠오르더군요. 특히나 캐릭터를 PVP용 PVE용 구분하기가 귀찮아서 7회차 125레벨 캐릭으로 진행하다보니 필드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급이 대게 중간급 덩치를 자랑하는 녀석들이라 약점을 공략해도 피통이 어마무시해서 잘 죽지도 않고, 데미지도 무지막지해서 한 방에 골로 보내는게 너무나도 무섭더군요. 그래서 번번히 죽어가며 정신을 육신에서 마구 탈출시켰습니다.
이미 DLC지역 진행을 끝마친 암령들의 악랄한 침입과 몬스터 패턴을 모른채 맞아 죽는 죽음을 통해 간신히 첫 번째 보스전에 입성할 수 있게 되었고, 진입해서 싸워봤습니다. 트레일러나 선행 플레이 공개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첫 번째 보스부터 너무한거 아닌가' 라는 느낌이었지만 실제 플레이는 다크소울 시리즈의 전매특허인 횡이동만 잘 해주면서 대방패로 막아주면 패턴이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니더군요. 하지만, 회차가 회차인 만큼 데미지가 너무 아팠고 2페이즈로 넘어가면서 체력이 늘어나는 수치가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 5~10여분간 두들겨 패다가 결국 죽었습니다.
그래서 고회차에서의 DLC2 소감은 PVP용 캐릭으로 오기엔 상당한 부담이 있는 곳이라 생각되며 아마 적정 레벨대는 300+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일단 공략은 어렵지 않기에 잘 협력해서 극딜로 녹여버리는 전술을 잘 성공시켜봐야겠네요.
그 외에 +3반지들이 DLC2 지역에 초반부터 나온다는 점+PVP,PVE 포함해서 주요한 반지들만 나온다는 점+모래주술사 세트(2편의 사막마술사 세트) 가 나온다는 점에서 이번 DLC 다크소울3를 가지고 계신분들이라면 꼭 구매하셔야 할겁니다. 하하!
<모래의 주술사 상하의 및 장갑 + 마법사 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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