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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무사 업데이트' 이후 주관적으로 추천하는 언더로드 빌드들

Phozn 2019. 8. 2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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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밸런스 패치 이후 쓰기 힘들었던 저거넛과 저격수 둘이 괜찮아지면서 강건함 빌드와 투쟁심 빌드의 안정감이 올라감으로써 둘 다 강해져서 빌드들의 우선순위에 변동이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빌드들을 기물들의 우선순위를 상단에서 하단으로 표현하여 소개드립니다.

강건함 빌드, 핵심 성장 기물들인 야수지배자와 가면무사를 도끼전사와 함께 초반 라운드에 집히면 갑니다.

강건함 빌드는 특성인 적을 처치 시 강건함 기물들이 최대 체력을 +30/+60 씩 획득하는 걸 바탕으로 초반부터 크립 킬과 적들을 먹여서 중후반부에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체력 깡패로 밀어버리는 게 핵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건함을 너무 늦게 잡으면 야수지배자를 제외하곤 데미지 딜링이 썩 좋지 못한 기물들이라 버티기 힘들어서 쉽게 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의 도우미 격으로 전사 특성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퍼지, 야수지배자와 함께 사냥꾼 특성과 퍼지와 무자비 특성을 맞출 수 있는 드로우 레인저등을 같이 기용해주면 좋습니다. 여기에 늑대인간까지 더해주면 3 사냥꾼 2 무자비 3 전사가 가능합니다. 이들은 어디까지나 가성비 기물들이니 상황이 좋다면 동종의 고 밸류 기물들로 대체해줘도 된다 생각됩니다. 

 

중후반부 기물들로는 연금술사, 강령사제, 그림자 악마 등을 넣어서 흡혈, 추가 방어 감소 등을 노리거나 고 밸류 기물들이나 상대방에 대한 카운터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투쟁심 빌드, 저격수의 종족변경으로 6투쟁심을 맞추기 쉬워졌기에 전보다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기존에도 투쟁심은 완성만 되면 꾀나 강력한 조합이었지만 아무래도 기술단을 확보하는 부분이 상당한 확률 싸움이었기 때문에 4 투쟁심 + 암살자, 마법사 등의 빌드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저격수가 투쟁심으로 바뀌면서 6 투쟁심을 그냥 해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투쟁심 자체가 폭발+스킬 딜이 준수하기 때문에 중반까지는 충분히 자체 딜로도 버틸 만 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서기 시작하면 점점 부족해지는 파괴력 때문에 밀리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투쟁심 특성으로 얻을 수 있는 지속능력을 활용하여 지속 싸움에 특화된 테러블레이드를 넣어줍니다. 여기에 기술단이 나왔다면 기술단 + @ 를 조합하고 아니면 흑마술사나 여유가 되면 추가로 항마사까지 넣어 테러블레이드를 강화해주는 조합을 추천합니다.

기사 빌드, 아이템만 잘 떠준다면 엄청 강력하고, 아니더라도 여전히 무난히 강한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기사들은 용기사를 제외하면 비싼 기물들을 요구하지 않는 데다 적당히 완성만 되면 무난히 강한 편이기 때문에 특정 빌드에 사람들이 쏠렸거나 마땅히 갈만한 빌드가 안 보인다면 무난히 순위를 굳히는데 괜찮은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4 기사에 추가 조합을 하거나 6 기사에 용을 더하는 두 가지 성향의 빌드가 보이는 편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6 기사에 용을 섞는 게 좀 더 안정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바이퍼의 안티 캐리 능력이 탁월한 덕분에 기사의 부족한 캐리 싸움에 힘을 보태줘서 CC가 부족해도 캐리 싸움이 할만하게 해주는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태고 빌드, 태고 기물들을 활용한 탱킹과 지속싸움 능력에 암살자, 마법사, 야생 등을 섞으면 굉장히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태고 빌드는 아크 워든이 핵심이라 아크 워든이 얼마나 빠르게 잡히냐가 중요하다고 보고 태고 유닛들이 스킬 데미지도 강력한 편이고 태고의 특성과 아크 워든의 능력을 활용한 소환물 빌드로의 활용도 가능하다 보니 사진엔 마법사에 주술사를 섞은 마법사 빌드 형태를 추천해놨지만 소환의 돌이 잡힌다면 야생을 섞은 소환 빌드나 캐리 능력이 좋은 슬라크, 유령 자객 등을 섞은 암살자 빌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걸 조합해도 적당히 강한 편이라 생각하며 단점이라면 역시나 아크 워든 이 빨리 나와주지 않으면 태고 특성의 유통기한상 재미를 보기 힘들어진다는 게 제일 큰 단점이라 생각됩니다.

 

+기타

애매하다고 생각되는 빌드들

야생 사냥꾼 빌드, 전반적으로 값도 비싸고 모으기도 힘들어서 별로 안 쓰지만 초반에 잘 모이거나 소환의 돌이 있다면 갈만 하다 생각합니다.

사냥꾼 빌드는 개인적으로 강한지 약한지 애매한 빌드라 생각되는데 전사를 앞열에 세울지 야생과 드루이드를 앞에 세울지 투쟁심을 앞에 세울지 고민이 되는데 퍼지, 점단 최적화 기물들 (도끼전사, 늑대인간, 파도사냥꾼 등등)에 쉽게 무력화되는 편이다 보니 잘 모르겠습니다.

흑마법사 빌드, 잘만 만들어지면 무한한 흡혈능력으로 그 어떤빌드보다 강해보이기도 합니다.

가끔씩 보이는 흑마법사 빌드인데 위의 사진이 정확한 조합은 아니고, 그냥 보통 되는대로 2성 기물들을 만들어 버티다가 은근슬쩍 흑마법사들을 하나씩 기용해서 6 흑마법사를 맞추는 데 성공하고 진형이 갖춰지면 엄청 강합니다. 죽을 것 같으면서도 흡혈로 죽지 않고 버티는 게 무시무시하죠.

 

단점이라면 역시 이들을 구성하는 종족 시너지가 꽝이기 때문에 흑마법사들만 모아서 만들긴 어렵고 여러 기물들을 활용해서 초반에 이겨내고 연승가도일 때 만들만한 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까지 제 개인적인 추천 빌드들이었습니다. 정확한 통계를 활용한 빌드 순위 같은 자료는 아니기 때문에 가볍게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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