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FPS 수돗물 수준의 초보가 발로란트 CBT 맛 본 소감

Phozn 2020. 5. 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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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카스+오버워치+에이펙스등을 섞은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덕분에 익숙한 느낌의 스킬들이 즐비해서 스킬 쓰는 재미는 쏠쏠했기에 시청 시 느꼈던 재미보다 직접해보는 게 더 재미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솔직하게 이 게임만의 장점을 꼽자면 모바일버전도 고려된듯한 깔끔하고 단순한 UI를 빼면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게 모든 요소들이 다 어느 게임에서 본 것들이라 신선할게 없습니다.

 

그렇지만 또 부각되는 단점이 있냐면 그것도 아닌 것 같은게 대부분 게임에서 괜찮았던 요소들만 잘 챙겨와서 정말 잘~ 복사한 게임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래서 제 결론은 라이엇이 패치 방향성만 잘 잡아서 꾸준히 관리를 해준다면 꽤나 성공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하이퍼FPS류에서 보여주던 스킬들이 일단 단순한 투척물에 비해 훨씬 재밌는데다 초보자 입장에서 진입장벽을 낮춰주기도 하고, 상위권 유저들에겐 고급 테크닉이 되어주기도 하는 점이 게임을 오래 즐기는데 도움이 되고 단순한 사격 방식은 게임을 배우는데 있어 처음부터 벽을 느끼지 않게 해주는 덕분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라이엇 게임들은 다 카피형 게임들이라 신선함에 있어선 꽝이라고 생각되서 크게 응원하고 싶은 회사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맛있어하는 유명한 짝퉁 불량식품같은 느낌은 잘 살리는 것 같아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추가 잡설로 생각난게 전용 안티 치트 프로그램인 '뱅가드' 가 굉장히 피곤한 형태라 뱅가드에 대한 처분이 제일 흥행관련 핵심요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추가적으로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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