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엘든링 (2/25)
소울시리즈로 유명한 프롬소프트웨어의 최신작입니다.
게임 자체는 네트워크 테스트 당시 '오픈월드로 구성된 다크소울3 같다'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 만큼 기존의 소울시리즈를 재밌게 즐겼던 유저들에게는 굉장히 확실한 재미가 있을 것이고, 새로운 오픈월드 RPG 게임을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 있겠습니다.
테스트에서 보인 전작과의 차이점 중 가장 크게 느껴지는 점은 전투 시스템의 변화로 인해 콤보 공격, 대인전 뒤잡기가 굉장히 약화됐다는 게 큰 차이점인데 이 부분이 정식 발매에선 어떻게 변경될지 아니면 그대로 나올지가 궁금합니다.
2.컵헤드 : 더 딜리셔스 라스트 코스 (6/30)
고전 애니메이션 느낌을 엄청 잘 표현한 걸로 유명한 횡스크롤 슈팅게임입니다.
본편의 후속작이 아닌 DLC지만 새로운 게임을 하나 만드는 수준으로 많은 컨텐츠를 넣은 DLC인 만큼 사실상 후속작 느낌으로 받아들여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편에선 캐쥬얼한 진행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곳곳에 꽤나 난이도 있는 보스전이나 함정들을 배치해뒀었기에 이번 DLC도 난이도 줄타기를 어떻게 했을지가 제일 기대됩니다.
3.디아블로 이모탈 (상반기)
님폰없으로 시작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가 정작 발매일은 한참 뒤여서 조용히 묻혀있다가 출시일이 공개되나 싶었다가 연기되어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디아블로3 기반의 모바일 게임입니다.
게임 품질은 최근 3D로 잘 만들어진 액션 RPG류가 모바일 시장에선 거의 사장당한 장르인 만큼 독보적으로 보이는 데다 멀티플레이까지 지원하기에 블리자드가 굉장히 힘든 상황 속에서 이모탈이 오히려 한 줄기 빛이 돼줄 수 있어 보입니다.
F2P 모바일 게임인 만큼 과금 요소는 당연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행인 점은 CBT에서 노출된 과금 요소로서는 인 게임에서 획득 가능한 재화들을 배틀 패스나 패키지 형태로 손쉽게 구매하는 형태로만 존재했기에 발매전인 지금에선 P2W 요소는 적어 보입니다.
4.토탈워 : 워해머3 (2/17)
워해머 판타지 세계관을 활용한 게임들 중 가장 호평받는 시리즈인 토탈워 워해머 시리즈가 3편으로 내년 돌아올 예정입니다.
토탈워 시리즈하면 군사들을 활용해서 치고박는 싸움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토탈워 워해머 시리즈는 여기에 영웅과 장비등이 더해져 RPG스러운 느낌이 강해진 토탈워로써 재미를 주는만큼 새로운 매력이 있어 꽤나 인기 시리즈입니다.
판타지 세계관과 RTS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도전해볼만한 게임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5.다잉라이트2 (2/5)
무수히 많은 연기와 트레일러를 뽑아냈었던 포스트아포칼립스 파쿠르 FPS 게임인 다잉라이트2 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어찌저찌 완성까지 도달하여 내년 2월 초에 발매될 예정이며 전작을 기준으로 게임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파쿠르와 다양한 액션들의 쾌감이 뛰어난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이번작은 훨씬 더 액션이 강화됐기에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만 스토리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6.스토커2 : 하트 오브 체르노빌 (2/28)
원조 러시아 폐지FPS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스토커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다양한 스토리, 파밍요소, 영리한 AI, 특유의 암담한 분위기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던 시리즈의 최신작인만큼 기존의 느낌을 얼마나 잘 살리면서 새롭게 발전한 모습이 담겨있을지가 기대됩니다.
특히나 타르코프, 메트로2033 같은 게임들을 재밌게 즐기셨었다면 꼭 추천할만한 작품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던파 듀얼 (여름 예정)
아크 시스템+에이팅+네오플의 조합으로 넥슨에서 퍼블리싱하는 신작 격투게임입니다.
기존의 격투게임들보다 훨씬 단순한 조작(방향키+버튼 형태의 기술입력), 원작느낌을 살린 스킬위주의 압박, 각 캐릭터별 고증등 던파 팬들을 위한 요소들도 가득하고, 격투게이머들에게도 시원시원한 재미를 오픈베타에서 제공한만큼 정식 발매때 베타에서 드러난 너무 과한 밸런스만 조율한다면 생각보다 흥행할만한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다른 것보다 걱정되는 점이 한 가지 있다면 아크시스템에 기반해서 나온 격투게임들이 하나같이 온라인매칭 시스템이 허술해서 불편하다는건데 그 부분만 개선되서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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