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레드불 이벤트로 본 엘든링에서 달라진 소울시리즈의 특징들

Phozn 2022. 2. 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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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최고 기대작급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롬소프트의 오픈월드 액션 게임인 엘든링이 새벽시간에 트위치 레드불 채널에서 이벤트 형태로 유명 스트리머들이 미리 체험해보는 스트리밍을 중계했었습니다. 

 

그렇게 완성판에 가까워진 엘든링 플레이를 시청하면서 눈에 띈 점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1. 전투템포가 이전의 소울 시리즈들에 비해 조금 더 빨라짐

 

다크소울 3 DLC 보스들이나 세키로 보스들의 공격 템포를 기준으로 만든 느낌입니다.

연타, 엇박, 기습등의 패턴들이 초반 보스들부터 많이 보이며 그에 맞게 스태미나도 좀 더 여유롭게 해 줬습니다.

 

2. 오픈월드로 바뀌면서 필수가 아닌 적들을 지나쳐가기가 편해짐.

 

기존 소울 시리즈도 지그재그로 달리면서 적들을 무시해지나 갈 수 있었긴 하지만 기본적으론 통로를 지키는 형태로 몹들이 배치된 경우가 많다 보니 숙련된 유저가 아니면 중간에 걸려서 두들겨 맞는 경우가 일상이었다 보니 항상 쓰러트리면서 진행하는 구조였었는데 이번 작은 토렌트라는 탈 것도 생기고, 세키로처럼 잠입도 가능해져서 웬만하면 필드에서 마주하는 몹들을 전부 다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어 보입니다.

 

3. PVP 요소의 축소 (?)

 

기본 침입 방식이 침입을 허용한 유저 혹은 영체를 소환한 유저 제한으로 바뀌었고, 유저 간 공격 시 연타가 불가능해지면서 전반적으로 기존 소울 시리즈의 PVP에 비해 가벼워진 걸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네트워크테스트에서 보여진 버그수준으로 약화된 유저간 뒤잡기판정, 유출되거나 공개된 내용들을 토대로 보면 PVP를 통해 획득가능한 계약공물보상 방식이 안 보이는 걸로 봐서 초보자들을 괴롭히던 PVP요소들은 대거 쳐낸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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