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 지력위주 마법사용 탈리스만 세팅 추천

- 고드프리의 초상

 

차지공격/마법을 강화해주는 탈리스만으로 공격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0% 이상의 꽤나 높은 증가치를 보여줍니다.

 

특히나 대부분의 마법들은 차지버전이 존재하다보니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약간 아쉬운점이라면 최상위 마술(혜성 아줄, 아스테르 메테오)들은 차지버전이 따로 없기에 영향을 못 받다보니 보스전에서 큰 한방을 활용할 땐 도움이 안됩니다.

 

- 마력 전갈

 

마력 데미지를 10% 정도 증가시켜주고 물리 쪽 경감률도 10% 정도 감소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은근히 마술을 쓰는 적들이 많이 등장하기에 경감률 감소는 꽤나 뼈 아플 수도 있지만 법사 플레이의 기본은 항상 먼저 딜로 찍어 누르는 것이므로 높은 데미지 증가폭을 생각했을때 안 낄 이유가 없습니다만 각인 시리즈, 도가니 날개 탈리스만 등을 같이 낄 경우 엄청난 마이너스 경감률을 보실 수 있게되니 웬만하면 이들 중 하나만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별 보는 소녀의 전승

 

간단하게 지력+5를 해주는 탈리스만으로 아무런 패널티없이 지력을 통한 지팡이의 보정치 상승, 주문별 요구치 충족, 데미지 상승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력이 낮을수록 효율적이며 일반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 마술사 덩어리 탈리스만

 

마술 데미지를 8% 가량 올려준다는 탈리스만 입니다.

 

아무런 패널티 없이 무난하게 데미지를 올려주는 탈리스만이긴한데 상승 폭이 다른 것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떨어지다보니 굉장히 애매한 포지션의 탈리스만이지만 어찌됐건 최대한 데미지를 끌어올리고 싶다면 최종적으로 선택지에 들어가는 탈리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타 : 원휘석 칼날, 라다곤의 초상, 푸른 호박 메달리온, 마리카의 문드러진 각인

 

원휘석 칼날은 마술/기도의 FP소모를 줄여줘서 소모량이 큰 마술들을 쓸 때 꽤나 도움이 되는 편이지만 그에 걸맞는 수준의 패널티로 생명력을 굉장히 많이 깎아먹기 때문에 여차하면 한 방컷이 나는 엘든링의 전투구도에서 위험한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라다곤의 초상은 마술/기도들의 시전시간을 줄여주는데 이게 퍼센트로 줄여주는지 시전시간이 짧은 마술들은 크게 티가 안 납니다. 어떻게든 효과를 눈에 띄게 보려면 아줄의 휘석 지팡이와 함께 써야 효과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그런 세팅을 해도 혁신적인 차이를 내기엔 어려워서 비추천합니다.

 

푸른 호박 메달리온은 +2 기준 10% 가량 FP를 늘려주는데 크게 효과를 보려면 정신력이 40이상은 되야 큰 체감이 될 수준이라 FP를 늘리고 싶다면 차라리 마리카의 문드러진 각인이 낫다고 보고, 늘어난 FP로 마술을 2방 이상 쓰기도 어려운 편이라 일반적으론 탈리스만 자리가 아까운 편입니다.

 

마리카의 문드러진 각인은 라다곤의 마법계열 버전으로 정신력과 지력,신앙,신비를 모두 +5씩 올려줘서 다양한 마법들과 더 많은 FP를 제공해줍니다. 아예 작정하고 데미지에 올인할 생각이라면 좋은 선택지 중 하나라고 보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마법사로 캐릭을 육성하면 낮은 생명력, 근력, 기량, 지구력 등이 발목을 잡아 생존과 무기 선택이 힘들어지는 만큼 숙련자가 아니라면 라다곤 쪽이 더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마력 전갈과 문드러진 각인을 둘 다 기용하면서 버틸만한 유용한 방법은 용 표식 대형 방패의 탈리스만을 기용하는 겁니다.

 

두 탈리스만을 사용 시 물리 쪽 경감률이 20% 정도 떨어지는데 용 표식 대형 방패의 탈리스만이 물리 쪽 경감률을 20% 상승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상쇄가 되줍니다.

 

물론 추가적인 경감률은 없으니 회차가 진행될수록 아픈건 아픈거지만 적어도 추가 데미지로 고통받을일은 없어지는 셈이니 괜찮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추천하는 탈리스만 조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레벨 (50 ~ 120) : 마력 전갈, 라다곤 or 마리카의 문드러진 각인, 고드프리의 초상, 용 표식 대형 방패

고레벨 (150+) : 마력 전갈, 마술사 덩어리, 고드프리의 초상, 마술사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