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누비는 해적이 되어 보물찾는 게임인 시 오브 씨브즈가 나올 당시에 엄청 잘 연출된 바다와 배, 매력있는 보물찾기 시스템등에 끌려서 관심은 갔었으나 단순히 보물을 찾고 다른 유저들과 싸우는 것 정도가 넓은 바다에서 항해하며 할 수 있는 컨텐츠의 전부였었기때문에 관심을 끊고 기억 저편에 묻어두다가 최근 스팀에 출시되는 걸 보고 얼마나 달라졌을지가 궁금해서 직접 해봤습니다. 게임 자체는 여전히 보물을 찾고 번 돈으로 캐릭터나 배를 꾸미는 게 전부인 게임이지만 다양한 방식의 보물찾기가 생겨났고 그 중 스토리 퀘스트들인 'Tall Tales'의 연출이 멋져서 꽤나 재미가 붙어 흥미롭게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시 오브 씨브즈는 보통의 온라인게임들처럼 성장형 PVE게임도 아니고, 그렇다고 계속해서 서로의 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