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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메트로배니아 느낌의 스팀 액션,어드벤쳐 게임들

Phozn 2017. 2. 2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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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도라 : 달 아래의 진혼곡 >

 2000년대 초반에 봤을법한 도트 그래픽과 부드러운 액션을 잘 조합한 도트의 향수를 자극하는 메트로배니아 느낌이 잘 묻어있는 게임으로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적절한 난이도를 지닌 게임입니다.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노데미지 클리어 보상도 있어 다회차를 즐기기에도 괜찮습니다.


< 할로우 나이츠 >

 다크소울이나 블러드본같은 다크판타지 계열의 느낌이 물씬 나는 아름다운 배경과 간단한 조작체계, 매력적인 배경음악이 매력인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재밌는 요소 중 하나는 세계 속 등장인물들이 다 곤충들인데 디자인을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해놔서 실사느낌이었다면 굉장히 역겨울만한 장면들도 귀엽게 보인다는거죠.


< 샨테와 해적의 저주 >

 요염한 매력을 가진 도트의 샨테를 조종하는 재미..와 깔끔한 일러스트가 눈에 띄는 게임, 여담으로 후속작은 일러스트 느낌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게임 전체 그래픽이 변화했지만 게임성 자체는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아 외모와 성능을 바꾼 형태가 되어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솔트 앤 생츄어리 >

 다크소울을 모티브로 만든 2D 다크소울이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진 게임. 실제로도 게임 시스템 여러 부분에서 다크소울의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방식은 횡스크롤이기 때문에 다크소울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 잘 만든 게임입니다.


< 어비스 오디세이 >

 로그라이크 스타일에 메트로배니아를 살짝 섞고 고전 아케이드게임처럼 진행하며 보스를 공략하는 게임. 잘 만들어진 3D 모델링과 몽환적인 디자인이 끌려 플레이 했던 게임입니다. 하지만 게임 진행방식이 호쾌한 것도 아니고 진행하면서 꾸준히 강해지는 맛을 느끼며 보스를 물리치는 것도 아니라 애매하게 강해진 뒤 애매하게 끝이나며 죽든 깨든 끝을 맞이하면 소중히 키운 캐릭이 초기화 되버리기에 허무한 게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이 이렇게 애매해진 이유는 액션부분을 스매쉬 브라더스같은 격투게임처럼 만들어놔서 싱글플레이의 진행 스타일과는 안 어울리다보니 게임의 싱글플레이 부분의 재미가 묘하게 떨어지고 멀티플레이를 적극적으로 즐기게 만들었던 것도 아니라서 애매해졌다고 봅니다.


< 오리 앤 더 블라이트 포레스트 >


 소설 속 삽화 같은 이미지의 디자인과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치열하게 펼쳐지는 마이크로 컨트롤이 핵심인 게임으로 눈과 손이 여러의미로 모두 호강하는 게임입니다. 발매 당시 몇몇 사람들은 게임 표지만 보고 저니같은 힐링게임으로 보고 샀다가 고생했다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 로그 레거시 >


 로그라이크류 게임의 특징인 랜덤요소를 적절히 섞은 게임으로 죽으면서 반복되는 꾸준한 성장을 통해 성을 공략해 나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죽을 경우 후손이 이어간다는 설정이 충격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설정이죠. 다회차 요소가 있기 때문에 꾸준히 즐기기에도 안성 맞춤입니다.


< 케이브 스토리 >


 아기자기한 디자인이지만 그에 반하는 훌륭한 수준의 난이도가 유저를 괴롭히며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이 특징입니다. 초기엔 PC로 아무나 즐길 수 있던 무료 배포 게임이었다가 여러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인기가 상승하며 다양한 플랫폼으로 발매가 되면서 스팀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무료버전으로 즐길수도 있기에 만일 플랫포머 스타일 게임이 익숙치 않다면 무료버전으로 즐겨보고 성향이 맞다면 구매하는 것도 좋을 겁니다.


< VVVVVV >

 

 전형적인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플랫포머 스타일 게임인데, 여러 구역구역을 돌아다니며 게임을 진행하는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을 섞어서

뛰어난 컨트롤 능력과 맵 파악능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맛있는 구미베어같은 디자인의 함장님을 컨트롤 하는 게임으로 중력반전 시스템에 적응하기까지 크나큰 인내심이 필요한 정신수련 게임입니다.


< 아울보이 >


 다채로운 색감의 도트 그래픽속에서 부엉이 캐릭 오터스를 조종하며 동료들을 발톱으로 낚아채서 공격을 시키는 기묘한 전투방식의 플랫포머 액션 게임입니다. 멍하니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도트의 섬세함이 정말 매혹적인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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