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즐기기 좋은 횡스크롤 슈터 게임 'Kero Blaster' 소감

동굴 이야기로 유명한 Studio Pixel 의 가벼운 횡스크롤 슈터 게임입니다.

 

게임 분량은 약 2~3시간 정도로 생각되는 쉬운 편에 속하는 게임이지만 충분히 스테이지 구성과 보스가 재밌었었습니다.

 

하면서 느낀 점 중 제일 마음에 든 부분은 이런 장르를 잘 못하는 사람들이 즐기기에 아주 적당한 난이도 조절 부분입니다.

 

반대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조작이 빠릿빠릿한 느낌의 게임이 아니라 점프에서 애로사항이 많이 나오게 되서 점프 조작감이 좀 별로 였었습니다.

 

스테이지 중간중간과 게임오버 시 무기나 체력부분을 강화할 수 있는 상점이 존재하고 몬스터들을 잡을 때 마다 지속적으로 골드를 수급 가능한 덕분에 처음엔 어려웠던 구간들이라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되면 자연스레 모이게 된 골드를 바탕으로 쉽게 진행이 가능해서 마치 다크소울 시리즈가 생각나는 방식이었습니다.

 

가격은 10,500원으로 보편적인 게임들의 가격을 생각하면 분량에 비해 살짝 비싼 가격이라곤 생각되지만 하드모드를 통한 다회차도 지원하는 만큼 그냥 사도 괜찮다 생각되고 할인 시 구매한다면 정말 즐기기에 좋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