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새롭게 다시 한 번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RTS 게임 3

Phozn 2021. 2. 17.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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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크래프트

 

 

블리자드의 RTS 쌍두마차 중 하나였었던 워크래프트3, 전성기 시절엔 아쉽게도 스타크래프트에 비해 인기가 적었었고 시간이 지나 리포지드라는 이름으로 리마스터 형태의 작품이 나왔지만 미흡한 완성도로 시작부터 가라앉아 버려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영웅과 스킬, 유닛간의 조합을 통한 전투를 하는 방식이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이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소수 유닛을 활용한 싸움이나 APM이 낮아도 플레이에 무리가 덜한 편이라 새 단장해서 한 번 더 보고 싶은 시리즈입니다.

 

 

2. 워해머 던 오브 워 

 

 

워해머 세계관을 이용한 게임들 중 가장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시리즈입니다.

스타크래프트가 대세였던 시절에는 점령을 통한 싸움 구도에 큰 흥미가 없었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대세 게임이 롤로 바뀌고 AOS 장르의 라인전 대치구도 오브젝트 쟁탈 싸움 등이 익숙해질 무렵부터 다시금 관심이 가던 시리즈입니다.

 

던 오브 워 시리즈 마지막으로 나온 작품이었던 3는 굉장히 간소화된 게임방식에 보기에도 편한 디자인이었다고 생각하 는데 RTS시장의 침체기+게임적 문제등등이 발목을 잡고 결국 방치된 채로 마감되서 아쉽게 생각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요새는 점령전 구도의 RTS 방식이 요즘엔 괜찮은 방식이 아닐까 싶어서 렐릭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한 번 도전해 보면 어떠려나 생각이 듭니다.

 

 

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고전에서 중세시대 혹은 화약시대까지의 다양한 병종들을 한 번에 만나보는 재미, 도시를 건설해 나가며 나라 대 나라 구도로 실시간 싸움을 하는 재미가 매력이었었던 AOE 시리즈인데 뒤늦게 알게된 사실은 렐릭에서 AOE4를 개발중이었었고 아직 나오진 않은채로 개발유지 상태인 걸로 보입니다.

 

위의 두 작품들은 왠지모르게 '시기만 잘 만나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둬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망상에서 기대하는 작품들이라면 AOE는 그냥 게임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각 나라별 특색을 한 눈에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요즘 그래픽으로 다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때문에 잘 마무리돼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상 RTS 장르의 부흥은 스타크래프트였고 스타크래프트가 몰락해가면서 대중적인 RTS 인기도 죽어갔다고 생각이 들어서 한 번 흥행을 보여줬던 장르인 만큼 어쩌면 새로운 RTS의 탄생과 함께 다시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스포츠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1티어 이스포츠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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