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까지 남은 5개월, 다크소울3는 귀인들은 여전히 불씨를 원한다

https://www.nexusmods.com/darksouls3/mods/723

Blue Sentinel

어느덧 허상 속의 존재로만 추정되던 엘든링이 공식 발매일을 발표하고 나오기까지 남은 기간은 고작 5개월밖에 남지 않았을만큼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다크소울3의 경우 스팀동접자 수가 만 명 가량은 꾸준히 유지될만큼 아직도 인기가 있는편입니다.

아무래도 일단 다크소울 시리즈는 기본적으론 높은 난이도의 스테이지와 흥미로운 패턴들을 가진 보스전의 재미와 매니아층에겐 독특한 멀티플레이 시스템을 통한 PVP,PK 컨텐츠가 또 빠질 수 없는 매력이어서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다크소울 시리즈는 대대로 구린 매치메이킹 방식과 저질 넷코드로 인한 핑 싸움이 가관인데다 에딧 유저들이나 핵 사용 유저들도 빈번히 발견가능할 정도로 유저관리가 잘 안되는 게임이라 멀티플레이의 재미에 비해 품질이 별로인데 이런 와중에 다크소울3의 멀티플레이를 쾌적하게 즐기려는 유저들의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바로 게임에선 청의 수호자로 번역된 이름인 계약에서 따온 블루 센티넬이 그 주인공입니다.

소개에 의하면 게임 내 파일들을 변조시키지 않은채로 다른 유저들과 매칭 시 변조된 유저들을 판별해주고 변조된 유저들과의 연결을 임의로 끊게 해주는 모드라고 합니다.

유저들이 직접 악질 유저들과의 멀티플레이를 막고자 안티치트형 모드를 만들어낸 겁니다.
게다가 현재까진 별달리 이 모드를 사용함으로써 역으로 밴 되는 경우는 없는듯 해서 안전해 보입니다.

내년엔 엘든링이 나올텐데 엘든링에서는 꼭 다크소울 시리즈에서 못 이룬 멀티플레이 환경부분을 잘 만들어서 유저들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