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최근 급상승한 소울워커 플레이 후 느낀 장단점

Phozn 2018. 4. 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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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래 메갈 사건들이 여럿 터지면서 그 중 대처를 잘해서 옆 집 유저층을 대거 흡수하고, 게임 난이도가 생각했던 게임스타일에 비해 꽤나 어려운게 알려지며 어려움을 즐기는 유저들의 유입, 새로운 게임을 찾는 유저들의 유입등으로 인해 인기가 대폭 상승한 게임 소울워커를 해봤습니다.


 전반적으로 준수한 수준의 액션 온라인 게임이라 생각되며 스토리라인도 온라인게임에 적당한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각됩니다.

하지만 급성장해버린 게임이다보니 서비스 진행은 1년이 넘었지만 아직 여러 문제들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가볍게 장점과 단점들을 몇 개 나열해 보겠습니다.

장점부터 살펴보자면,


1. 준수한 액션


 캐릭터마다 액션의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꼭 좋다고 볼 수 없을수도 있겠지만 일단 제가 플레이한 진 세이파츠와 같이 파티를 이뤘던 하루, 이리스 플레이를 했던 친구들의 의견도 비슷했기 때문에 대개는 만족할 수준의 액션이라 생각됩니다.


2. 재미있는 스토리 진행


 대게의 온라인게임의 스토리라인은 온라인게임의 특성상 장황하게 꾸밀 수도 없고, 세세하게 만들기도 까다롭고 불필요하기에 단순한 편인데 소울워커의 스토리라인의 경우에는 스토리에 등장하는 NPC들의 대사를 너무 스토리진행에 치중하지 않고 적당히 유저가 재밌을만한 개그나 장난을 치면서 스토리에 별 관심이 없는 유저도 스토리 진행을 덜 지루하게 해줍니다. 메인 스토리라인도 뻔한 주제긴 하지만 각각 캐릭터의 상태변화, 인물관계의 변화등이 읽다보면 재밌습니다.


3. 나만의 스킬구성


 캐릭터별 우선시 되는 스킬트리는 분명 존재하지만 스킬들의 쓰는 방식이 완벽히 고정된 형태가 아니라 각자의 취향에 따라 스킬셋의 순서에 변화를 줘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어 단점들을 보자면


1. 불편한 인벤토리


 인벤토리 자체가 적고, 아이템별 분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템들을 관리하는게 굉장히 피곤합니다. 그리고 초반부터 꽤나 많은 종류의 아이템들이 쏟아지고 이 것들의 중요도에 대한 판단이 쉽지 않은 초반에는 인벤토리 공간관리를 위해 골머리를 썩힐 수 밖에 없습니다.


2. 조금은 어색하고 이상한 판정의 스킬구성들


 소울워커의 캐릭별 스킬 구성들이 나쁜건 아니지만 각 캐릭터별로 몇몇 나사가 빠진듯한 스킬들이 존재하며 이들 때문에 스킬들을 어떻게 사용할지 생각보다 피곤합니다. 소울워커가 엄청 많은 수의 스킬을 사용하는 게임도 아니고 화려한 액션의 게임이기에 다채롭게 스킬을 퍼부어가며 적을 공략하는게 재미인 만큼 최대한 스킬들의 유기적연계가 편리하게 몇몇 스킬들의 수정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3. 복잡한 게임 시스템들


 무기에 장착하는 소울스톤/패밀리어, 아바타에 장착하는 브로치, 보조 패시브및 액티브 아이템 느낌의 아카식 레코드, 재련석, 강화재료, 제작재료, 설계도 등등

소울워커는 액션 RPG게임이지만 꽤나 많은 류의 캐릭터 성능강화 및 제작툴이 존재합니다. 그러다보니 위에 말한 1번과 겹쳐 인벤 공간부족과 함께 시스템 이해에 대해 피곤해집니다. 특히나 게임내에 도움말이 존재하긴 하지만 진행중에 직접적으로 게임시스템들에 대한 체험을 세밀히 시켜주지 않기 때문에 알아서 터득해야되는 부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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