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수많은 게임들이 발매되어 왔었고 지금도 꾸준히 새로운 게임들이 발매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특정 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주는 독보적인 느낌의 게임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심심풀이로 제 생각에 아직까지도 대체 불가한 느낌을 주는 게임들을 몇 개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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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시리즈
이제는 두 말 하면 입 아플 만큼 유명해진 프롬 소프트웨어의 소울 시리즈입니다.
고전 패키지에서 주로 보이던 고난이도 게임 진행과 현대의 유저 친화적인 게임 진행을 7:3 정도 느낌으로 절묘하게 섞어서 처음 접하면 분명 요즘에는 흔치 않은 불친절한 진행방식에 당혹하게 되지만 자연스레 배치되어있는 여러 요소들이 생각 외로 친절하게 유저를 이끌어줘서 어렵지만 포기할 만큼은 아닌 난이도를 만들어 소울 시리즈를 널리 알리게 했습니다.
소울 시리즈에서 보여주는 분위기, 몬스터와의 공방, 분위기 있는 음악 등은 여러 아류작들에게서도 어느 정도 느껴지긴 하지만 특유의 맵 구성과 난이도 조절은 따라잡는 느낌을 주는 게임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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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 스카이림
누군가에게 엘더스크롤하면 생각나는 게임이 뭐냐 물으면 대부분은 스카이림이라고 대답할 겁니다.
그만큼 엘더 시리즈가 꾸준히 발전은 해왔었으나 스카이림 이전은 다른 경쟁작들이나 같은 장르의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느낌까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스카이림이 등장하고 전보단 훨씬 나아진 액션, 더 흥미로워진 모험 양상, 동료 기능 강화 등 덕에 많은 유저들로부터 미친듯한 찬사를 받았고 현재까지도 대표적인 오픈월드 RPG의 대명사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게임의 완성도나 각 부분만 놓고 보면 다른 게임들에서 더 훌륭한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종합했을 때 오는 스카이림만이 주는 오픈월드 RPG의 매력은 따라올만한 작품이 없는 듯합니다.
아직까진 스카이림을 넘어서는 게임이 나온다면 아마 엘더스크롤 VI가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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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시리즈
이 쪽은 다른 작품들에 비해 뭐라 더 크게 말할 게 없을 것 같습니다.
동종의 작품들은 종종 등장했었지만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서 만큼 의 몬스터와의 공방의 재미를 제대로 살린 게임은 찾기 힘듭니다.
플레이하고 있으면 마치 격투 게임을 하는듯한 느낌까지 받을 정도로 몬스터와의 공방에 있어서 몬헌만큼 심도 있는 완성도를 보여준 게임은 없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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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시리즈
클래식 턴제 RPG 장르는 많진 않아도 꾸준히 나오는 장르일만큼 매니아층이 단단한 편이죠.
그중에서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시리즈는 장단이 있긴 해도 가장 독보적인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이 그리 차이나냐? 하면 저는 이 게임의 디테일에 대한 집착이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하다 보면 끝이 없어 보이는 다양한 퀘스트들은 급하게 하려다 보면 역으로 지칠 만큼 많아서 놀랍고, 전투에서는 속성과 지형지물들을 활용한 전투 설계도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동류의 다른 게임들보다 더 상세해서 비교해보다 보면 디비니티만큼의 재미를 느끼기 힘들 만큼 말이죠.
물론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시리즈를 바라볼 때 이러한 장점들도 많지만 그에 준할 만큼 단점으로 느껴지는 부분들도 많아서 독보적인 느낌을 받는 것에 비해 게임에 대한 만족도는 취향에 따라 크게 떨어질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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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캡콤의 명작 시리즈 중 하나이자 스타일리시 액션 장르를 개척한 게임 시리즈로 웬만한 유명 전투 액션은 여기서 다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 작품입니다.
정신없어 보이면서도 화려한 공중 콤보와 무기 스위칭 액션, 카운터 플레이 등을 이 만큼 멋있게 뽑아낸 게임이 어디 있을까 싶을 정도로 화려한 전투를 연출이 아닌 게임 스타일로 만들어 낸 유일한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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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는 자체적인 게임 완성도만 놓고 보면? 가 살짝 찍히는 수준이지만 그와 별개로 정말 다양하게 유저가 입맛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샌드박스형 게임의 대표주자로 '개인 캐릭터 조작 + 다양하게 바꿔서 놀 수 있는 게임 구성'면에서 가장 압도적인 강점을 가진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재밌는 점은 게임이 가져다주는 재미완 별개로 JAVA 기반의 게임이라 여전히 사양을 타는 부분에 있어선 끔찍한 수준이라 의외로 아직까지도 고사양 게임이라는 게 함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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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최근 다시 또 유행하기 시작하고 있는 FPS 폐지 게임이죠.
FPS와 파밍 부분이 결합된 게임들이라면 선배 격인 게임들이 'Dayz'를 대표로 아류작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꽤나 많은 편이지만 그중에서 타르코프만큼 몰입감 있는 FPS 플레이를 제공하는 게임도 얼마 없을 겁니다.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최소한의 UI만을 게임 화면에 배치했고 여러 총기들의 디테일과 실감 나는 사운드가 더해줍니다.
또한 게임 자체의 목적이 서로 죽이는 게 핵심이 아니기 때문에 FPS 실력이 떨어져도 입문해볼 만한 게임이라는 점도 나름 매력적인 장점입니다.
물론 단점으로는 핑 문제, 자유 매칭을 통한 밸런스 문제, 사운드 플레이가 중심이지만 구분이 힘들다는 점, 아직도 베타 버전이라는 점 등등 꽤나 치명적이라 생각될 수 있는 단점들도 안고 있기 때문에 호불호는 꽤나 갈리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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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오브 시브즈
항해를 테마로 한 게임들 중 가장 몰입 도면에서 고평가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넘실거리는 파도 위를 선박의 조타 자리에서 만끽하고 있으면 이 게임은 그것만으로도 가치를 다했다고 해도 될 정도로 항해 부분이 매력적입니다.
초창기에 비해 부족한 컨텐츠들도 점차 보안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단순 항해뿐만 아니라 여러 명과 함께 게임에서 제공하는 스토리나 해적 플레이를 즐기는 것도 굉장히 재밌습니다.
다만 캐릭터가 성장하는 요소가 전무하기 때문에 해적체험 자체에서 재미를 잃기 시작하면 붙들고 있을 이유가 없다 보니 좋게 말하면 게임이 되게 깔끔하고, 나쁘게 말하면 애착이 덜 갈 수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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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V
오픈월드 하면 떠오르는 게임에 스카이림과 함께 항상 거론되는 대표주자 중 하나인 게임입니다.
넓은 맵을 어떻게 하면 재밌게 구성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던져지면 그에 대한 정답에 가까운 게임이라 생각하며 최근 사이버펑크 2077이 GTA의 강화판 게임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던 사람들이 많았던 만큼 사펑의 미완 성적인 모습과 GTA와는 다른 구성 방식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던 만큼 GTA 식 오픈월드는 범접하기 힘든 구역이 아닌가 재평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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