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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5 ~8/17까지 스팀,PS 전 캐릭터 플레이 기념 초보자 캐릭터 추천

Phozn 2022. 8. 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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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마지막패치를 끝마쳤던 스트리트 파이터5가 DLC로 판매되던 캐릭터들을 이전에 비해 넉넉한 기간동안 전체를 트라이얼과 온라인에서 사용가능하도록 제공해주는 이벤트를 열어서 마침 스파5 전체 컨텐츠를 구매하지않고도 자신에 맞는 입문 캐릭터를 쉽게 골라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기념으로 같은 초보자입장에서 느꼈었던 추천 캐릭터를 몇가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1. 루크

 

스파5 마지막으로 추가된 캐릭터이자 스파6 주인공격 캐릭터.

전형적인 강한 성능을 가진 스탠다드형 캐릭터입니다.

좋은 성능의 장풍, 좋은 거리별 견제기, 강한 콤보 데미지, 준수한 마무리능력까지 갖추고 있고,

크게 테크닉도 필요치 않아서 기본 느낌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초보자도 쉽게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 발로그/엠 바이슨 = 칙칙이 = 복서

 

캡콤의 지역별 이름 돌리기의 피해자 1 이자 캐릭터 운영이 쉬운편인 캐릭터.

복싱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뒤 앞 모으기로 발동되는 스트레이트 펀치를 통해 다양한 거리에서 견제가 가능한 캐릭터입니다. 스트레이트 견제를 기반으로 상대를 갉아먹으면서 준수한 기본기 대공, 한 방 역전이 가능한 트리거 파워를 갖추고 있어서 초보자구간 날먹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3. 코디

 

추억의 파이널파이트의 주인공들 중 한 명이자 좋은 기본기를 가진 캐릭터.

마지막 시즌에 들어서 밸런스 패치로 인한 변동에 수혜를 입어 전용 테크닉들을 활용하지 않아도 좋은 기본기들과 강한 파워를 갖춘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버튼 누적식으로 발동되는 '종크 너클'을 잘 활용하는게 포인트인 캐릭터긴 하지만 못 써도 충분히 강해서 초보자들도 입문할만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역시나 최대성능을 끌어내기위해선 버튼 누적의 활용과 조금 느린 기본기 대공캐릭이라 상대의 점프궤도별 대응연습이 꽤 필요한 캐릭터입니다.

 

 

4. 에드

 

주로 돌리기,모으기 커맨드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을 위한 구제 캐릭1.

스파5 내에서 둘 밖에 없는 버튼 동시입력 커맨드(예) AB,XY, ABC)만 사용하는 캐릭터입니다.

"원, 투, 쓰리!" 라고 외쳐대는 플리커잽이라는 주먹 연타로 나가는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를 견제하고 빠른 대쉬로 기습하거나 트리거를 활용해 마무리를 노리는 캐릭터로 커맨드가 단순하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초보자 입문 최강라인에 있는 캐릭터입니다.

 

 

5. 루시아

 

파이널 파이트 터프의 주인공들 중 한명이자 러쉬형 여성캐릭터.

캡콤의 묵혀두던 IP들 중 파이널 파이트에서 데려온 캐릭터들 중 한 명으로 화끈한 러쉬능력과 초보자구간 날먹이 강력한 캐릭터 입니다.

 

특히나 '파이어 스피너'라는 불꽃을 머금은 발로 적을 차는 견제기를 바탕으로 상황 유불리에 대한 판단이 명확하지 못하는 초보자 구간에서 굉장히 강력한 날먹이 가능한 악마 캐릭터입니다.

 

단점은 기본기들이 좀 짧고, 상대를 확실하게 괴롭힐 견제능력은 없어서 직접 들어가면서 싸우는 법을 익혀나가야 하는 캐릭터라 완전 초보자구간을 벗어나기 시작하면 숙련도가 필요해지기 시작합니다만 그 고뇌의 시간은 미형의 캐릭터디자인이 커버해줍니다. 

 

 

6. 네칼리

 

스트리트파이터5의 신캐이자 노잼으로 유명한 은근히 스탠다드형인 원시인(?).

 

모으기와 돌리기 커맨드가 혼재되어 있는 러쉬형 캐릭터로 미묘하게 짧은 기본기가 단점이지만 필요한 기술종류 다 있고, 트리거 활용도 직관적인편이고 강력해서 커맨드활용만 익숙해진다면 꽤나 할만한 캐릭터입니다.

 

그 외 플레이스타일이 노잼이라는 평가가 많아서 성능에 비해 인기가 굉장히 떨어지는 캐릭터라 약간 마이너 취향이나 남들이 잘 모르는 캐릭을 하고 싶으시다면 입문 추천드립니다.

 

 

7. 혼다

 

강력한 날먹을 가진 역사와 전통의 스모맨.

 

'슈퍼박치기'와 '백열장수' 두 기술을 통해 강력한 혼다식 거리싸움을 바탕으로 상대의 정신을 흔들고, '백관 떨구기' 로 정신을 부셔버리는 능력이 탁월한 아주 강력한 날먹과 파워를 가진 단순한 운영이 매력인 캐릭터 입니다.

 

전체적으로 기술들의 효과가 탁월하고 기본기 성능들이 떨어지는편이라 화끈한 거 좋아하시고 기술위주로 난타전을 즐기신다면 혼다만큼 좋은 선택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초보자구간 날먹왕 중 왕.

 

 

8. 켄

 

스파5의 미친놈 하면 꼭 떠오르는 캐릭터.

 

스파 시리즈들 중 가장 저돌적인 돌진능력이 강화된 버전의 켄이라고 생각되는 켄을 만나볼 수 있는게 스파5 입니다.

운영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정적인 느낌으로 차분하게 상대와의 거리싸움을 할 수도 있지만, 초보자들에겐 그런것보다 난투만큼 좋은 선택지가 없기에 난투하면 또 빠질 수 없는 캐릭터 중 하나가 켄이므로 상대입장에서 "대체 게임을 왜 이렇게 하는거야?!" 라는 소리가 나오게 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9. 엠 바이슨/베가 = 장군 = 딕테이터

 

기본기와 기술들에 한 가득 이득을 가져가는 건치미소 아저씨.

 

느린 기본이동속도를 가진 대신에 그 단점을 메꿀 무수히 많은 이득기술을 가지고 상대를 무한압박이 가능한 캐릭터입니다. 거리에따라 기 게이지와 기본기 심리들을 잘 활용하면 아크시스템사의 격투게임들마냥 계속 나만 때리는 게임을 구사할 수 있는데다 오히려 느린 움직임덕에 이동속도를 활용한 거리싸움보단 좋은 기본기나 기술들을 활용한 거리싸움을 중점으로 굴리는 캐릭이다보니 초보자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든 복잡한 거리조절에 대한 고민이 덜어져서 참 좋은 캐릭터입니다.

 

다만 대공능력이 부실해서 상대의 점프에 최대한 빠르게 효율적인 선택지로 대응하지 못하면 대공을 치려다 역으로 맞거나 아니면 영원히 점프공격을 가드해야되는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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