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

트위치 데스크탑 어플 소감 및 비교

Phozn 2017. 10. 12.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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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까지 디스코드를 사용하던 중 트위치 데스크탑 어플과 모바일용 메신저가 정식으로 생겼길래 종종 시청하는 플랫폼이기도하고 데스크탑 어플의 원본이 커스라서 디스코드랑 크게 차이나는 부분도 없어 편의성을 위해 갈아탔습니다.

저는 트위치시청 이외에는 그룹대화나 개인통화보다는 서버방식의 채널메신저 위주로 사용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트위치시청을 웹사이트를 거치지않고 시청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합니다만 아직까지는 크게 유용하진 않습니다.
방송 탐색방식과 시청방식 둘 다 웹사이트에서 보는 방식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웹사이트를 거치지 않는다는 점을 빼면 시청에 별다른 이점은 없습니다.

오히려 단점들이 몇 개 눈에 띄는게 첫 번째로 팝아웃 플레이어 활용이 가능하나 창크기를 임의로 조절해 저장해두는게 불가능하고, 채팅창에서 유저정보창을 띄울수가 없어 어그로채팅차단이나 유저정보확인이 안되서 자신이 보기편하게 채팅창을 관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방송을 시청할 때 동영상 카테고리의 경우 최근 다시보기는 클릭시 그 즉시 재생이 되지만 다른 과거영상들을 살펴보려고하면 웹사이트를 띄우는 형태라 데스크탑 어플의 역할이 굉장히 애매합니다.

 메신저 쪽 기능의 경우는 써보면서 느낀 장점들은 좀 더 적은 지연시간의 서버이용 가능(디스코드는 지연시간이 제일 낮게 뜨던 지역이 싱가폴이었고 트위치는 도쿄로 이용이 가능하더군요. 조금 의아한건 한국서버도 있는데 왜 아시아지역을 고르면 강제로 도쿄인지가 의문입니다.), 50MB까지 파일 업로드가능 개인통화시 화면공유기능 좋은 음질 등이 있겠습니다. 부가적인 기능이지만 개인방송채널을 만들어서 연동할 수 있다는것도 개인방송면에서지만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네요.

물론 화면공유는 스카이프에 이미 있는 기능이고, 음질부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디스코드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점들은 트위치 어플이기에 방송시청, 게임모드등 여러 잡다한 기능들이 많이 있어 단순히 메신저로만 쓰기엔 UI가 지저분한 형태고 채널 봇이나 유저 커스텀 이모지등이 없어 유저컨텐츠가 적은편입니다.

그리고 기본설정으로 음성채널, 채팅채널 두 채널의 채팅로그가 분리되어있는데 첫 시작시 채널이 채팅채널로 고정되있어서 음성채널내에서 채팅도 치는형태로 사용하는 입장에선 접속시 좀 귀찮더군요.


 번외로 모바일부분에서는 장점아닌 장점은 디스코드의 경우 이상하게도 음성채널에 과거접속기록이 남아 접속이 이미 된 것처럼 표시되서 접속할 수 없는 버그가 있었어서 짜증났었는데 트위치는 그런 버그는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데스크탑버전과는 다르게 재접속시에 기존에 접속해 있던 곳으로 다시 들어가서 번거롭게 채널을 옮길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트위치의 단점은 음성채널에 접속하기전엔 누가 접속했는지 확인이 안됩니다. 그리고 UI도 한눈에 전체가 들어오는 구조가 아니라 부분별로 보여주는 방식이라 불편한 형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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