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렌드 G2 리자드 간단한 사용 소감

 기존 마우스가 사용이 불편해져서 최근 비프렌드사의 G2 리자드 흰색 유광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발매된지 좀 지난시기여서인지 제품에서 우려하던 유격들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마우스에 대한 감상은 첫번째로 디자인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우스 상자부터 스마트폰 상자처럼 깔끔한 상자에 완충용 스펀지틀에 마우스가 들어있어서 만족했습니다. 마우스 외형은 딱히 화려한부분 없이 기본형 마우스느낌이라 밋밋한 디자인을 싫어한다면 감점요소겠지만 깔끔한 느낌을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았고 손 때가 낄만한 틈새가 적어 위생관리도 편리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우스 크기는 F9정도의 손 크기 기준으로 핑거 그립이 제일 알 맞는 느낌을 받았지만, 개인적인 그립취향이라 다른 방식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두번째로 성능부분은 클릭압은 G102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G102보단 높은것 같은데 비교대상이 현재 수중에 없다보니 명확하진 않고 가볍게 눌린다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휠은 평범한 소음에 버튼 클릭하는 느낌과 비슷하게 잘 눌립니다.

 마우스 DPI와 폴링레이트 부분은 DPI는 프로그램으로 설정 후 마우스 하단에 있는 스위치를 단계별로 조작해서 변경가능합니다. 아쉬운 점은 스위치가 작다보니 힘조절을 잘 못하면 2~3단계로 조절하려다 1,4단계로 훅훅 넘어갈 수 있다는게 조금 피곤합니다. 물론 프로그램을 통해서 마우스 옆버튼 두개에 DPI조절을 할당하는 법도 있어 큰 문제는 아닙니다.

마우스 소프트웨어는 기본적인 게이밍마우스의 최소 필요설정부분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ED관련 옵션들, 마우스 버튼들 설정, 마우스DPI조정부분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LED부분은 색상변환/7색상 숨쉬기/고정색상/끄기 4가지를 지원하며 유저 설정 색상, 밝기와 속도조절등을 통해 원하는 입맛대로 5개의 프로파일 설정이 가능합니다.

마우스 버튼 설정에서는 기본적인 버튼설정들 이외에 DPI+/-, 앞/뒤로 가기, 스크롤 업/다운, 지정키 기능등을 지원합니다. 아쉬운점은 중앙 LED모드변경키는 다른키로 변경할 수가 없습니다.

DPI설정부분은 4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100단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불편한 점은 수치입력으로 변경이 불가능하며 프로그램상에선 DPI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마치며 개인평에대해 요약하자면 아직까진 별 다른 문제없이 사용하는 중이라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디자인을 가진 상위 센서 마우스를 구매했다' 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