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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글 281

2021년 출시예정인 흥미로워 보이는 게임들 5가지

1. Devour 'The Watchers'라는 이름의 2인 협동 공포게임을 만들었었던 'Straight Back Games'의 신작 2~4인 협동 기반의 공포게임입니다. 퍼즐요소와 협동이 주인 게임으로 스트리밍이나 지인끼리의 파티게임으로 최적인 요소들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공포게임들이 고퀄리티로 매년 쏟아져 나오지만 '협동형 공포게임'장르는 굉장히 드물다는 걸 생각했을때, 가볍게 해보기엔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2. Loop hero 다양한 클래스의 영웅들과 지형과 오브젝트를 만들어내는 카드덱을 활용해서 필드를 구성하고 영웅을 성장시켜 자원을 구하고 자원으로 도움되는 건물들을 언락해서 계속 세계를 만들어 세상을 구하는 게임입니다. 영웅을 육성하는 RPG, 그리고 지형을 구성하는 심시티적인 요..

잡글 2021.01.13

2021년 새해의 시작에 할만한 무료 온라인게임 TOP 10

해외 게임웹진에서 자주 올라오는 무료 온라인게임 베스트 시리즈를 보다가 순위를 매겨놓은 방식이 너무 이해가 안 가서 내가 공감 가는 순위로 "나도 한 번 써보자"라는 뻘 생각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완벽히 배제하고 매겨봤습니다. 평가 기준은 "지금 당장 해봤을 때의 만족감"이라는 기묘한 기준이 중심이 돼서 평가했습니다. 10. 도타 2 게임성만 놓고보면 사실 1등을 줘도 모자람이 없는 탑급 인기를 가진 온라인 게임이지만, 국내에서는 넥슨에서 한국 서버와 함께 롤과의 경쟁에 뛰어들었다가 대패하고 지분을 만들지 못한 채 사라지면서 한국 서버마저 사라진 지금은 즐길 수 있는 환경도 불편하고, 정보 습득도 어려워서 가차 없이 10등 드립니다. 9. 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게임성 하면 또 빠질 수 없는..

잡글 2021.01.12

어몽어스가 확실히 성공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증거

최근 6일 날 얼리엑서스로 발매된 게임인 'Pretend'는 어몽어스랑 생김새뿐만 아니라 게임 구조 자체가 완벽히 동일합니다. 어몽어스도 발매되고 인기를 끌지 못한 채 방치되었다가 한참이 지난 뒤, 늦게 붐이 일어나서 떠오른 게임이었기에 부족한 부분들도 많았어서 더 발전된 어몽어스를 원하는 갈증들도 많았던 만큼 동일 장르의 게임이 나와주는 건 좋다고 생각 하지만 이런식으로 기존 인기작에서 발전된 부분 하나 없이 그저 따라 만들어서 날로 먹으려는 모습은 안 좋아 보입니다. 한 편으로는 어몽어스가 이런 노골적인 복제품이 나올 만큼 이제는 유명한 게임이 되었다는 게 새삼 실감이 드는 장면이었습니다.

잡글 2021.01.09

궁금해서 찾아본 롤에서 와일드 리프트로 넘어오면서 바뀐 챔피언 스킬 변경점들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모바일 버전에 맞게 대부분의 스킬들이 성능이 변경되었는데, 그중 단순 수치 변경이 아닌 기능면에서 변경된 스킬들이 보이길래 흥미로워서 보이는 대로 찾아봤습니다. 가렌 용기(W) - 보호막 대신 과거의 데미지 감소 효과 심판(E) - 공격 속도 계수 삭제, 외각 부분에 치명타 판정 바이 찌그러트리기(패시브) - 폭발 보호막(W) 간의 위치가 변경됐고 기존 패시브였던 폭발 보호막이 스택형 액티브 스킬로 변경됨 애쉬 궁사의 집중(Q) - 최대 스택이 6으로 증가, 기본 2스택까지 자동으로 축적됨 소라카 별부름(Q) - 아군을 3회 회복 시 별부름이 강화되어 범위와 피해량 증가 잔나 서풍(W) - 기본공격에 추가 마법피해 패시브 추가 애니 붕괴(Q) - 타게팅에서 논타겟으로 변경 됨 미포 한..

잡글 2020.10.23

와일드 리프트 (모바일 롤) 사전체험 판 짤막한 체험 소감

최근 모바일판 롤이 사전 체험판으로 나온 걸 뒤늦게 궁금해져서 체험해봤습니다. 처음 접했을 때, 딱 드는 느낌은 '캐릭터 디자인이 PC판보다 훨씬 좋다'라는 생각이 확 들만큼 큰 차이가 나더군요. 아무래도 PC판의 구형 모델들 기반으로 만들기엔 너무 별로여서 새롭게 뽑은 듯합니다. 게임 내적으로는 지형이 살짝 간소화된 점, 모바일 조작체계에 맞게 진영 간 시점 대칭구조, 사용 아이템 간소화, 전반적인 게임 템포를 빠르게 변경한 점들이 가장 크게 눈에 띄는 요소들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세부적인 챔피언들의 밸런스 변경과 룬 시스템의 간소화들도 체감은 되지만 본판인 PC판이 워낙 변화가 잦은 편이라 딱히 크게 이질적인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그러나 PC게임을 모바일 게임으로 재구성한 형태인 만큼 조작체계가 어..

잡글 2020.10.20

페이즈모포비아 (Phasmophobia) 맛 본 소감

최근 얼리엑서스로 발매된 유령 퇴마 게임인 페이즈모포비아를 친구들이 꽂혀서 즐기길래 쉐어를 받아 같이 해봤었습니다. 공간 안에 실체가 명확히 존재해서 실체를 피해 다니거나 잡으러 다니는 게임이 아닌 심령현상을 추적하는 추적자들이 되어서 유령의 실체를 밝혀내는 게임이라 기존에 흔히 보던 방식은 아니어서 신선했습니다. 여기에 더하는 요소로서 마이크 사용을 통한 증거 수집기능을 넣어서 게임에 몰입도를 높인 게 흥미로웠습니다. 최근에는 음성채팅이 굉장히 간편하고 음질도 좋아서 다들 가격대를 불문하고 마이크를 하나씩은 갖고 있는 편이라 음성채팅을 게임요소로 활용한 부분도 유저들에게 반감을 사지 않고 긍정적으로 작용한 듯싶습니다. 계속해서 유저들을 압박하는 공포 요소는 적기 때문에 공포게임으로써 매력은 평범한 편이..

잡글 2020.10.20

몬스터헌터 아이스본 흑룡 밀라보레아스 최대한 날로 먹는 팁

흑룡 밀라보레아스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궁금했었는데 만나보고 나니 굉장히 악랄했습니다. 공격 패턴들이 하나같이 빠른고 넓은 편이라 날뛰기 시작하면 피하기에 급급해지는 게 굉장히 까다로워서 정석적인 전투 양상으로 잡아내기는 너무 힘든 길로 보여서 바로 날먹들을 찾아본 뒤 써보고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남겨봅니다. 1. 대포, 발리스타등 오브젝트 활용 및 강화 밀라보레아스의 대경직은 오브젝트들을 활용한 데미지 누적을 통해서만 유발되기 때문에 오브젝트들을 강화시키는 스킬들이 굉장히 유용합니다. - 야옹 포격술 : 대포, 발리스타의 위력 상승 - 포격수 : 대포, 발리스타의 위력 상승 [ Lv 1 : 1.5 , Lv 2 : 2.0 ] 특히나 3페이즈에서 강화되는 청염 상태의 밀라보레아스의 브레스들은 사실 상 한..

잡글/몬헌 2020.10.03

폴 가이즈 스팀판 2주간 맛 본 소감

최근 장애물 코스를 달리는 조롱이떡 게임으로 유명한 폴 가이즈를 어쩌다 보니 선물 받아서 폴 가이즈 붐에 뒤늦게 합승해서 지금까지 잘 즐기고 있습니다. 스팀판의 경우엔 최근까지는 핵 유저들 때문에 몸살을 앓기도 했었고, 플스판에선 프슨플 기간 무료로 제공됐었기에 유저수의 차이는 좀 느껴지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핵과의 교류를 통해 너무나도 유저들이 강해져 버린 느낌입니다. 아직 발매된 지 1달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제가 체감하는 스팀판 폴 가이즈의 유저들의 실력들은 이미 상향평준화가 될 대로 돼서 굉장히 우승하기가 힘들더군요. 그래도 막 선물 받았을 때 즈음에는 아직 게임의 양상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던 시기였음에도 실수로 낙오하는 다른 플레이들 덕에 몇 번 우승을 했었는데 근래 들어 다들 너무 무섭게 ..

잡글 2020.09.23

조금은 아쉽게 끝난듯한 마지막 몬헌 업데이트

몬스터헌터 월드부터 아이스 본까지 꾸준히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활력을 잘 불어넣어주던 몬스터헌터 월드의 여정도 드디어 올해를 마지막으로 끝이 나게 됐습니다. 이래저래 이슈도 있었지만 어찌됐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나름 잘 마무리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전체적으론 무료로 업데이트되는 공짜 컨텐츠들인만큼 다 만족스러운편인데, 그 중 덧입기들과 클러치부분에 대한 해소가 이제서야 이루어지는건 조금 아쉽습니다. 월드 때도 그렇고, 아이스본 초창기도 그렇고 이상하게도 빠르게 추가되거나 개편 혹은 수정이 필요한 부분들을 처리하는 속도가 느린건 해소되지 못하고 끝나는 형태였기에 만족스러운 게임인건 확실하지만 후속작에서도 느린 대처들에 대한 약간의 불안감은 생기게 되네요. 아무튼 굉장히 잘 만든 액션게임 시리즈의..

잡글 2020.08.29

색채가 아름다웠던 게임 GRIS 완료 소감

최근 GRIS 라는 플랫포머 게임을 클리어 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GRIS를 하게 된 계기가 폴 가이즈 때문에 플레이하게되었습니다. 폴 가이즈에 콜라보 코스튬으로 등장하는 게임들 중 하나가 GRIS 였었고, 다른 게임들은 어떤 게임들인지 다 알고 있었던 게임들이었지만 GRIS는 유일하게 정체를 알지 못하던 게임이어서 호기심을 느껴 설치하게됐었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주인공이 여신상의 손바닥에서 노래를 부르다 검은 무언가에 의해 공격받아 목소리를 잃고, 되찾기 위한 여정을 플랫포머 장르로 만든 게임으로 난이도는 이런 류 게임들 중 진행부분만 따지면 굉장히 쉬운편이고 부가적으로 도전과제형태의 구간들도 보통정도의 난이도로 생각되는 구간들 위주여서 가볍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플랫포머의 난이도를 ..

잡글 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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